울릉도 내에서 도움일 필요한 이웃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법인 출범을 위한 발기인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법인으로 설립되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발기인회의는 13일 예정된 창립총회에 앞서 사단법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발기인 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창립총회 이후 경상북도의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자원봉사센터의 법인출범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개소, 울릉군이 직영으로 운영한 지 20년여 년이 지났으며 현재 울릉군민의 약 20% 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되는 등 자원봉사 문화가 자리 잡힌 상태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통해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네트워크 허브로써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자원봉사센터 법인을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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