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이 7일 발표한 최신 주간 스트리밍 차트(3월 29일∼4월 4일 집계)에 따르면 ‘테이크 어 픽처’는 발매 첫 주 1천251만 회 재생되며 횟수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니쥬의 싱글 2집 ‘테이크 어 픽처 / 팝핀 쉐이킹’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지난달 29일 선공개됐다.
아홉 멤버의 상큼한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으로,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사진을 찍는 제스처와 대형이 화려하게 변화하는 군무 등이 특징이다.
니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도 발매 첫 주에 재생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주간 1천만 회 이상 재생된 곡을 두 곡 이상 보유한 그룹은 니쥬가 최초다.
니쥬는 JYP가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로 결성된 일본인 걸그룹이다. JYP에서 K팝 스타일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했으며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인기를 일본 현지에서 얻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