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금·남녀 개인전 금 등
금·은·동 11개 획득 ‘기염’

고령초등학교 유도부가 제21회 경상북도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단체전·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 유도부는 최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회장기 유도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과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재경, 김서현, 최민준, 하성준, 윤지민 학생으로 구성된 고령초가 초등부 단체전을 우승했다. 또 남녀 개인전에서는 6학년 김서현(+57kg급), 5학년 윤지민(-36kg급), 4학년 하성진(-33kg급), 2학년 박혜선(-27kg급)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5학년 이지선(<2013>57kg급), 박시후(-53kg급) 3학년 신하빈(-42kg급)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6학년 이재경(<2013>53kg급), 5학년 하성준(-65kg급), 박현지(<2013>36kg급), 3학년 박연후(-45kg급)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령초 유도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속적인 선수 선발과 꾸준한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진상배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땀 흘린 노력의 과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은 학생, 학부모, 학교가 서로 신뢰하고 합심해 이뤄낸 고령교육의 쾌거”라고 말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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