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유매우리옷’ 개인전
30일까지 경북도청 본관 로비

유매 유매우리옷 대표의 개인전 ‘자연을 물드리다’ 모습.
“자연의 빛으로 물들인 다양한 천연염색 우리 옷 감상하세요”

전통 천연염색 명장 유매 유매우리옷 대표의 개인전이 30일까지 경북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물드리다’를 주제로 쪽, 감, 치자, 울금, 소목, 자초, 양파 등 다양한 천연재료로 염색한 50여 점의 천과 이 천으로 만든 의류, 조각보 등이 선보인다.

유매 대표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과 규정정관에 의해 (사)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 전통천연염색 명장이 된 이후, 인사동 및 독도의 날 기념 전시회를 비롯해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우리옷의 세계화를 위한 패션쇼 등에 참여했다.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 문화인 경영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자신이 운영중인 우리옷천연염색 체험공방에서는 생활소품, 의류 판매뿐만 아니라 기초반, 취미반, 고급반, 자격증반을 개설해 천연염색 보급과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유매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아무나 만들어 내기 쉽지 않은 제 고귀한 자식같은 작품이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랑스럽게 보아주시고,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시대에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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