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는 드물게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 15분께 A씨(여·69·서면 태하리)가 섬 일주도롯가 전봇대를 박고 숨졌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울릉군 서면에서 울릉읍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남통터널 입구 가기 전(일명 얼굴바위 부근) 진행방향 반대 편 도롯가에 설치된 전봇대를 박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차량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경찰은 서면방향에서 울릉읍 방향으로 진행하면 차선이 오른쪽인데 왼쪽 도로가 전봇대를 박고 사고 난 점 등을 고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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