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촌빈집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 이농 등으로 생긴 빈집 방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기와 등 일반지붕과 유해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각 읍·면·동으로부터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에 대해 약 한달 여간 신청받고,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업 대상지를 조사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각 읍·면·동으로부터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해당 소유자로터 신청을 받아 정비사업 대상지 총 87곳을 선정해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슬레이트 지붕 200만 원, 일반 지붕은 동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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