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5일로 예정된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제19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취소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발되는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은 각 학교별로 실시하도록 했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어린이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일 오후 1시 현재 1천41명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중에서 가장 많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