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안전한 농촌 환경을 위해 개봉 후 농가나 창고 등에 보관 중인 방치 폐농약을 수거해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쓰고 남은 잔류농약과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써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무단 투기 시 주변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과 인명과 관련된 안전사고의 발생도 우려된다.

군은 읍·면 수요량을 파악해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도 영농폐비닐 수집보상금 2억1천400만원, 폐농약용기류 수집 보상금 6천만원, 폐 보온덮개 처리비 9천만원,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8천만원 등을 확보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나 논밭에 방치되거나 적체돼 있던 농약용기류는 자체예산으로 수거보상금의 300%를 보상하는 정책추진과 주민참여를 통해 농촌경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은 앞으로도 주민편의와 자원순환율을 높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전한 I ♥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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