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면장 원종배) 자생단체인 이장협의회(회장 지정식)와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성문),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영갑)는 최근 주요도로변에 면 승격 35주년 축하와 호미곶면 주소 갖기 운동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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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면은 지난 1986년 4월 1일 구룡포읍 대보출장소가 대보면(현 호미곶면)으로 승격됐다. 면민들은 지난 1983년께 대보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면 승격 운동을 전개해 이루어진 결과라며 면승격 기념일을 아주 뜻깊은 날로 기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면 승격 축하와 함께 ‘호미곶면 주소 갖기가 포항사랑의 시작’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소재지 곳곳에 내걸고 고향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종배 호미곶면장은 “35년이나 흐른 지금까지 잊지 않고 면 승격과 시정의 주요 정책에 힘을 보태 주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호미곶면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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