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로·협력
해외 4개국 9개 도시 언택트 교류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랜선투어는 4월을 시작으로 매월 한 개의 교류도시를 까치소식, 시 홈페이지, 유튜브 및 블로그 마카다안동 등 시의 공식 소통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4월 고대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장안’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시안시를 시작으로 역사문화와 옛 풍경으로 유명한 일본 다가야마, 모래 언덕위에 세워진 이스라엘 홀론, 과거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페루 쿠스코 등 교류도시의 다양한 특성과 아름다움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언택트 방식을 활용해 정기 실무자 화상회의, 자매우호도시 사진전 등의 추진으로 지역의 새로운 국제교류 유형을 함께 모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국제교류 기반인 해외 자매우호도시 4개국 9개도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발하는 등 교류도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에 소개되도록 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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