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11기 청소년 기자단 발대
중·고교생 7명 구성… 활동 본격화

칠곡군 제11기 청소년 기자단이 지난 3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칠곡지역 중·고교 학생 중 교육과 군정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자단의로서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생활과 동아리 활동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청소년 행사 및 인터뷰 △청소년 관련 캠페인 △칠곡군 주최 축제 및 지역 행사 △언론사 방문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취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자단 활동성과는 칠곡군 공식 SNS와 소식지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되며, 별도의 신문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청소년 기자단 최예원(순심여고·2) 반장은 “또래 친구들과 칠곡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칠곡군을 모습과 청소년 문화알리미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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