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경북도지사와 면담
‘강남북 도로망 구축’ 등 건의

[김천] 김천시가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새바람 행복버스’는 이철우 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대책으로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이동해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직접듣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계획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간담회 전 이철우 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등을 건의했다. 이날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 지역의 버스, 택시업계는 일부 불합리하게 적용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고 이철우 지사는 관련 사업법의 개정 검토를 주문하는 등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2주간 하루 8.4명 수준으로 사실상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없는 수준”이라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되 과도한 규제는 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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