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입 2천68명 성과

올해 1분기 포항시 인구가 2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교육기관, 군부대, 시민단체로 구성된 포항사랑 주소갖기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분기 중점타깃으로 지정한 기업, 교육, 군부대 주소갖기 운동 추진실적을 논의했으며, 이들 기관들의 1분기 전입실적은 2천68명으로 집계됐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상반기에는 기존 중점타깃 기관들의 미전입자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협력분과를 중심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홍보대사 전유진 학생과 팬텀싱어3 준우승을 한 고영열씨가 참여한 포항시 인구증가를 위한 노래(go!go!포항 go!!) 트로트 버전을 공개해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강석암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은 당초 관주도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이젠 범시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인구유입을 위해 포항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질적인 인구증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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