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씨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대기오염으로부터 비롯되는 미세먼지의 피부 유해효과를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타트체리로부터 찾았다.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석사과정 1년차인 김도완 씨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돼 “타트체리에 있는‘클로로겐산, 케르세틴, 캠페롤’의 성분들이 대기오염 초미세먼지가 인간 피부세포로 흡수 및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해 다양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Antioxidants (IF 5.014)”3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고 타트체리 제어물질 분리 방법 및 미세먼지 피부독성 제어기작에 관한 원천기술은 기술이전과 특허출원을 마쳤다. 

 김도완 씨는“제약공학과 학부시절부터 교수님과 재미있게 연구했더니 뜻밖의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앞으로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등 다양한 인체유해인자가 세포에 결합하는 작용기전과 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규명하며 앞으로의 취업 및 진로 방향을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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