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구미 등서 연일 발생
대구도 28일 하루에만 10명 늘어

경북도에서 지난 주말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경산 4명, 구미 2명, 포항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지난 26일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 지난 27일 확진자(경산#987)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선 지난 22일 확진자(구미#403)의 접촉자 1명과 23일 확진자(구미#405)의 접촉자 1명이 각각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7일에는 경산 6명, 고령 2명, 칠곡 2명, 포항 1명, 김천 1명, 구미 1명, 해외유입 1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경북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국내 7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하루 평균 11.3명이 확진됐고, 현재 2천2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8천89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수성구 지인 모임 관련 1명과 충주 지인 모임 관련 1명이 포함됐다.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도 1명이 확진돼 이와 관련된 누적확진자 수는 모두 23명이다. 또, 동구 소재 사우나 이용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인해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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