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1㎍/㎥로 유효자료가 있는 전국 기초지자체 총 202곳 가운데 가장 낮았다.

초미세먼지 환경기준(15㎍/㎥ 이하)을 달성한 기초 지자체는 울진을 포함해 40곳뿐이었다. 군은 동해안을 낀 지형적 영향, 전국 최대 금강소나무숲, 전기차 보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등의 결과로 본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맑은 공기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을 맡겼다. 연구용역을 맡은 메이선은 7개월간 울진 자연 자원과 국내외 대기질 관련 최신 동향을 반영해 청정도시 브랜드와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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