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 한국어 공부 도와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25일 원평동·양포동·고아읍·인동동에 위치한 공부방별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 개강식을 각각 개최했다. <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어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올해부터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변경했다.

구미시 외국인주민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결혼이민자는 1천77명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거주외국인은 3천350명에 이른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거주지역을 감안해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원평동에 위치한 센터 외에 양포공부방(인동, 진미, 양포, 옥계동 등), 고아공부방(원호, 선산, 고아, 무을 등), 인동공부방(황상, 인동, 진평, 구평 등) 총 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초급반에서 고급반까지 4단계로 나눠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부방 및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 될 수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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