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준공된 대구한의대 대학정문 및 제2 행복기숙사 전경.
25일 준공된 대구한의대 대학정문 및 제2 행복기숙사 전경.

대구한의대가 25일 삼성캠퍼스에서 252호실에 501명을 수용하는 지상 8층 규모의 정문과 제2 행복기숙사(한빛관) 준공식을 했다. 

 정문과 제2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재를 유치하고 신세대 학생들의 트렌드에 적합한 기숙사를 건립해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함께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립했다. 

 삼성캠퍼스 입구에 건립된 정문과 제2행복기숙사는 2017년 8월에 건립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을 신청해 16개월의 공사가 진행됐다.

 제2 행복기숙사(한빛관)는 건축면적 3,759㎡의 지상 8층 규모로 205억 9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재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만 열중하도록 배려했다. 

 또 시설들을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형상화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RC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501석의 최신형 기숙사의 완공으로 삼성캠퍼스 4개 동과 대구한방병원 1개 동 등 1,300명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제2 행복기숙사와 정문 준공으로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교문 역할과 신축기숙사로 재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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