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플라스틱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품 회수기 ‘네프론’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시청 무인발급기 옆에 네프론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한 뒤 이용실태와 만족도 등을 분석한 뒤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프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재활용품 회수기로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고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품목별 분류·보관되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1포인트 = 1원)가 적립된다.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고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해 품목별로 압착·보관하고 입력한 전화번호로 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1일 300포인트(1일 30개)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2천포인트 이상부터 본인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확인과 이체는 수퍼빈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김충섭 시장은 “재활용품 회수기 운영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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