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LINC+ 사회맞춤형 교육 통한 현장 전문가 배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LINC+사업 4차년 운영 결과 관련 산업계에 160여 명이 진출했고, 5년차에도 또 한 번 성과를 낼 전망이다.

이는 대학, 산업체, 지역이 함께 손을 맞잡고 기업 현장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진은 LINC+사업 4차년도인 지난해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산학일체교육 선도대학 구축’ 비전 아래 특수영상반, 스마트금형반 등 모두 11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 교육과정은 사업 관련 협약 기업이 참여해 커리귤럼 개발을 비롯한 산업체 인사가 진행하는 수업과 특강, 참여 학생의 산업현장 견학과 현장실습 등 현장 전문가 양성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LINC+ 1∼3년차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확인한 국내 실내건축 시공 최상위급 기업들이 4년차 사업에 참여해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경쟁을 보였다.

그 결과 국보디자인 5명, 삼원S&D 6명, 대림산업(주)건설부문 1명 등 올 졸업생 15명이 실내건축 및 건설 회사로 취업했다.

또, 지난해 1월 제주에서 한국연구재단 및 교육부가 주관한 LINC+ 전국확산포럼에서 대학 대표 사례로 유일하게 소개됐고, 지도를 담당한 이지훈 교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금형 및 제품설계, 기계가공 분야 현장 전문가 양성에 나선 스마트금형반도 교육 인원 20명 전원이 해당 분야로 취업하며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올해 LINC+ 육성사업 5년차에도 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현장 전문가 배출에서 또 한 번 성과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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