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덕문화전당 시작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3일부터 남구 대덕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 전시공간을 순회하는 ‘2021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로 지역 미술인의 창작을 돕고, 지역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현재 총 1천129점을 소장하고 있다. 수집된 소장품들은 매년 소장작품 전시와 대구·경북 순회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문화예술회관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대구·경북지역과의 문화 상생 협력과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대덕문화전당(23~4월 11일)을 시작으로 성주문화예술회관(4월 13~24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8월 4~24일), 달성군청 참꽃갤러리(8월 30~9월 23일), 대구시립동부도서관(10월 1~15일), 달성문화센터 갤러리(11월 초-상세 일정 미정)에서 차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기관별 공간 규모에 따라 20~40점 정도가 전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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