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6월21일까지 공개 모집
선정 마을엔 30억 지원 등 혜택

[상주] 상주시가 주민편의와 선진 장사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공설추모공원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90일간 공개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공설추모공원은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맞춰 친자연적이고 품격 있는 시설로 건립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우선 건립 부지로 8만㎡ 이상(가용면적 5만㎡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 70%이상의 주민동의서와 마을 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부지 공모 관련 서식은 상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유치위원회는 7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설치 예정지가 2개 이상의 행정리 또는 자연부락이 포함될 경우 13명 이상의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 동의, 사업 용이도, 민원 요소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가장 적합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주민숙원사업비 3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마을 희망 시 추모공원 내 시설 관리 인력 채용을 비롯해 식당, 매점 등 부대시설 운영권도 부여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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