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명 응시… 25대 1 경쟁률

[김천] 4월말 출범을 앞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첫 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12명을 뽑는 시설관리공단 첫 직원 공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97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53명이 응시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취업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현실과 함께 시설공단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신규직 행정은 4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49대 1)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계(에너지관리·공조냉동기), 전기분야는 각 1명 모집에 3명, 4명, 5명이 지원했다.

경력직(행정 5급)에는 1명 모집에 35명이, 행정 4급 팀장의 경우 2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했다. 직원 채용은 지방공기업 인사규정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채용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 위탁, 실시하고 있다.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에 이어 3차 면접시험을 거쳐 4월 중 최종합격자 발표 후 임용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4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및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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