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자매결연기관인 강원도 양양군을 방문해 진행한 성주참외 홍보·판매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최근 자매결연기관인 강원도 양양군을 방문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주참외를 홍보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에 처한 참외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현장 판매행사에 앞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지난해 판매한 46박스(150kg)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646박스(1천800kg)이상을 판매했다.

현장에서 추가로 준비한 물량뿐만 아니라 추가 택배접수도 받는 등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참외를 맛본 양양군청 직원들은 “현지에서 바로 올라온 신선한 성주참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군청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매결연기관과 참외농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자매결연기관 간 의례적인 방문행사보다는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홍보와 세일즈에 집중해서 지역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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