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해변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있는 해변에서 변사체가 보인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변사자는 흰색 바지와 갈색 후드, 검은색 재킷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이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부산에 거주 중인 A씨(64·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시신을 수습한 뒤, 인근 병원에 안치시켰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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