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GPS위치를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GPS위치를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려 간 주민이 실종돼 울릉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출동 이틀째 수색 중이다.

실종은 19일 오전 7시 울릉읍 사동리(옥천골 좌편) 두리봉 부근에 산나물을 채취하려 간 A(남·52·울릉읍)가 오후 늦은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자 이웃 주민이 신고했다.

오후 6시40분께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를 실종자가 GPS위치를 기반으로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울릉산악구조대 지원을 요청했다.

실종된 A씨의 GPS위치
실종된 A씨의 GPS위치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가 출동 밤 11시까지 주변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산악구조대는 20일 오전 8시30분 다시 수색에 들어갔다.

이 지역은 절벽이 많고 산새가 험한 지역임을 고려 밧줄 등을 이용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