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0여명 임차료 혜택

[구미] 구미시가 근로자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응모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첫해인 올해 3월부터 국비 3억원, 시비 3천400만원 등 총 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로 산업단지 내 기숙사가 있는 중소기업의 근로자 100여 명에게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중소기업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이내,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이며 기업당 근로자 10명 이내로 지원한다.

입주조건은 근무 기간 5년 미만인 근로자, 입사 6개월 미만인 신규채용자가 20% 이상일 경우 해당되며, 나머지 임차료의 20%와 보증금 및 월 관리비는 수혜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장세용 시장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 주거여건 개선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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