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왼쪽)영양군수가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 제4대 사장으로 최현동(68) 씨가 임명됐다.

신임 최 사장은 지난 16일 오도창 영양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사장은 경운대학교(경영학사)를 졸업한 뒤 1973년 공직에 입문해 39년간 근무하며 읍·면장, 실과소장 등 17년간 간부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영양군청 재직 시 동경식품박람회 참석한 뒤부터 고추산업에 대한 세계의 유통브랜드를 견문하고 우수품질의 영양고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방안을 찾은 끝에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영양군 기획감사실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장(10∼11대), 영양축제관광재단 집행위원장(3년)과 이사장(3년)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현동 사장은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립경영 달성은 물론 고추재배 농가들의 권익신장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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