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저소득 주민의 주거비 경감 및 주거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21가구에게 전세금 11억 7천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지난 2월 한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자를 모집해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 후 최종 21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대상자는 거주 희망 주택을 직접 구해 3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연 1%의 금리로 세대당 6천만원 이내의 전세금을 융자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 대부분은 매월 납부하는 월세가 부담돼 전세 주택 거주를 희망했으며, 이번 주거 지원으로 주거비 경감 및 기존 월세 부담액을 생계비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시장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주거 여건 조성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 등으로 생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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