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19대 사장으로 김춘진<사진> 전 국회의원이 16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를 역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AI 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전북 총괄 선대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농어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신임사장은 “기후위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수급이 더욱 중요해지고 강조되는 상황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과 함께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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