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50개, 8천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그동안 시는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도비지원을 받아 무상급식을 추진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전액 시비로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품질 급식 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국산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한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사업 등 기타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식단을 제공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지원 확대로 부모님과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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