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계명대와 농산업분야 계약학과 개설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산업분야 계약학과(교육기관과 계약으로 설치·운영하는 학과)는 석사과정으로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에 설립된다.

9월 개강하며 학기당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농산업 비즈니스 모델 및 관련 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농업 6차산업 등 신기술 중심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영천에 사는 농업인과 농산업체 재직자, 공무원 등이며 등록금 50%는 영천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IT기술 활용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영천 농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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