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16일 군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체육회·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실·과·소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올해 초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역사로부터 공설운동장 시설 보강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기본·중간설계를 전반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9월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본부석 캐노피(차양막) 확장 보강과 대회 개최에 필요한 각종 기능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역사인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는 그동안 진행한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의견수렴을 받았으며 “내년 대회 개최에 최적화 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김학동 군수는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예천공설운동장의 리모델링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상의 메카’로써 예천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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