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생 지인모임 총 40명
구미 감염자, 부산 확진자 접촉

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모두 8명 발생했다.

대구에서 5명이 추가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은 지인모임 13명, 가족·지인 4명, 노출 동선 13명 등으로 총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 경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서울 확진자의 노출 동선 관련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산 2명, 구미 1명이 늘어 총 3천373명이다.

경산 2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구미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47명 발생했다. 현재 1천70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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