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교육·홍보 등 전단계 지원

[구미] 구미시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 및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에 지역기업 제품 입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비즈니스에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 입점 교육, 제품 홍보, 플랫폼 입점 등 전단계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스탑서비스로 진행한다.

시는 31일까지 희망 업체를 모집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총 19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비율 25%를 부담하면 입점비 전액, 상세페이지 제작, 스토어 세팅 및 운영 비용 등 75%를 지원받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00개국 2억6천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

장세용 시장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희망 기업은 구미시 홈페이지, 기업지원IT포털,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31일까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로 우편, 이메일(khj1009@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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