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운송비·창고 보관비 등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급 계획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접수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1년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출을 위한 △국내·외 운송비 △창고 보관 및 작업비용 △수출국 내륙 운송비 △견본품 및 수출관련 서류 운송 경비 등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실적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포항에 제조시설(공장) 또는 주된 사무소(본사)를 두며 사업자등록을 필한 제조 기업이 해당된다.

신생 수출기업이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수출지연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한 기업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재)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포항테크노파크 및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원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48개사에 총 71건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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