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기계임대사업 계획 검토 등을 위한 상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농업인 단체 대표와 여성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등 위촉직 위원 8명과 당연직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대상자 선정과 교육용 농업기계 장비 선정 등을 심의하고, 지난해 임대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 계획을 검토했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 실적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경우 1만4천328건에 실회원 수는 1만26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본소 외 5개의 임대사업장 분소를 운영하면서 주말 비상근무, 임대현장 출장수리, 코로나 극복 임대료 50%감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등으로 농업 현실이 무척 어렵다”며 “농업인들의 경영비를 줄이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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