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9건·계속 55건 사업 계획
총 1천431억원 예산 확보 목표

[예천] 예천군은 10일 2022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이날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도비 확보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김학동 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중앙 및 경북도 29건 998억 원 규모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39건, 계속사업 55건 총 94건 1천431억 원 규모 사업 예산 확보를 목표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구룡·고평지구 배수개선(163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155억 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75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16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88억 원)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195억 원) △백두대간 파워스팟 권역개발(100억 원) △문화재 수장시설 신축(70억 원) 등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경기 침체가 세입 감소로 이어지고 매년 경직성 경비는 증가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국·도비 확보가 더욱 절실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군수는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업 설득 논리를 갖춰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필요시 지역 국회의원 , 출향 공직자와 공조 협력체계를 구성해 다각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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