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트로환경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100여 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재정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지하 20∼30m에 근무하는 환경사들의 근무지에는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식수 해결에 불편을 감수해 왔다.

또 오래전에 설치돼 고장과 수리를 반복했던 생활용품과 전기제품 등도 교체해 근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넓은 역사를 청소하는 환경사의 부담을 덜고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신형 기계식 청소 장비인 보행식습식청소기를 도입했으며, 안전모와 안전화, 근골격계 보호대 등 개인 장구를 지급함으로써 안전도 강화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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