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감염 한자릿수 기록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닷새째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나와 안정세를 보였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1명, 북구 병원 관련 1명, 그리고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그동안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 관련을 비롯해 중구 일가족 모임, 북구 대학생 모임 등으로 확산했으나, 지난 5일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13명이며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04명,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총 8천509명, 누적 사망자는 209명이다.

같은 날 경북에서는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상주·예천에서 1명씩 늘어 총 3천323명이다.

상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예천에서는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 한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현재 1천57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김영태·이창훈기자

    김영태·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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