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비사업 본격 추진

포항시가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냉천하류 정비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류 정비에는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산책로 및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는 등 냉천을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원용교∼인덕교 구간 산책로의 건설로 그동안 짧은 거리를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잡목 및 쓰레기 방치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공단지역 항만교∼냉천교 구간 역시 하천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대나무숲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삼우 생태하천과장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냉천을 시민들이 찾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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