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시립도서관이 ‘북카페’를 오픈했다. <사진>

북카페는 총사업비 8억여 원을 들여 도서관 왼쪽에 1, 2층 복층구조 241㎡ 규모로 조성됐다.

위탁 운영되는 이 곳에는 신간 도서부터 전문잡지까지 각 연령대별로 읽을 수 있는 도서 600여 권이 비치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객은 책을 읽지 않아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며 맘 편히 머물 수 있다.

영주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 카페테리아도 갖춰 시민들의 힐링공간 역할이 기대된다. 북카페에서 책은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지만 대출은 불가능하다.

시는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모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특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획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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