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경산] 경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2023년 9월까지 조성한다.

청소년수련관은 국비 134억과 시비 53억원 등 187억원의 사업비로 사동 678-2번지 일원 부지면적 1만4천288㎡에 연면적 5천214㎡,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10월 설계용역을 완료한다. 설계용역은 지난달 설계공모심사에서 최종 당선된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건립심의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및 용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청소년수련관 건립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최적 시설을 배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시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청소년수련관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실시설계 용역사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완성도 높은 설계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청소년수련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고, 청소년 활동의 중심축이 돼 청소년의 꿈과 미래가 실현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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