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연말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중학생 1~3학년 67명을 대상으로 희망학습관을 운영한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중학생 1~3학년 67명을 대상으로 희망학습관 운영을 시작했다. 12월까지 이어진다. 신청학생은 희망하는 2과목을 선택하고, 학습 시작전 개인별 학업수준 진단 후 올해 학습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주)대교의 전문교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1 맞춤형 학습을 진행한다. 또 (주)대교에서는 도서 1천여권과 2개월 무료학습지원, 지문적성 및 기초학습능력검사비 등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학습멘토링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배양해 미래에 자신의 꿈을 직접 설계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학습관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 학습기회 제공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주요과목 학습코칭과 정서적 멘토로 감성적 지원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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