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 위한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 고용안정화 총력

[경주]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 안정화 정책을 마련,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우선 취업 취약계층에 1만5천여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주고, 취업지원센터 및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사업과 연계해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달 중 경주시 황오동에 청년센터인 ‘청년고도’를 리모델링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청년창업가를 위해 사무실, 장비, 운영비를 지원한다.

노사 권익 보호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상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노·사·정간의 정기적인 대화채널과 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근로자뿐 아니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실시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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