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2022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시의 주요 신규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지원을 요청한 주요 신규사업은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비 지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등이다.

강영석 시장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함께 꾸는 경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중앙정부의 자치분권 강화, 지방이양 확대 정책에 따라 경북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국비사업은 4월말까지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제출되며, 중앙부처는 자체 검토를 거쳐 5월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 예산안 조정을 거친 후 9월 2일 최종 국회로 제출돼 심의의결 및 확정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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