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수면 관련 전시회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
26일~28일 엑스코서 열려

대구 첫 수면 관련 전시회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주최, 엑스코·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면보조의료기기, 침구류, 숙면유도 생활용품 등 첨단IT기술이 접목된 수면관련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 수면산업은 슬립(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떠오르는 신산업 중 하나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와 함께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 Tech)’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는 지자체는 바로 대구시다. 현재 대구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침장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내 ‘침장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생산 인증 강화’를 통해 글로컬(Glocal) 침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1)’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수면산업을 집중 조망할 이번 전시회에는 이부자리, 기능성베개 등 침구류에서부터 생활용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스마트수면용품, 리빙·가구 등 ‘꿀잠’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수면의 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면관련 제품·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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