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사업 2천135억원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
“숙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 기대”

[울릉] 김병수<사진> 울릉군수가 국비확보 및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10일까지 14건 2천135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119본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한다.

김 군수는 중앙부처 방문에 앞서 지난 5일 중앙119본부를 찾아 울릉군 서면 태하 소방파출소 신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시작으로 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울릉 야외 골프 연습장 조성사업 50억원 △현포항 방파제보강 및 동방파제 연장사업 290억원 △저동항(다기능어항) 복합형 건설공사 418억원 등 8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다.

9일에는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을 방문, 해양수산부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문한다.

10일은 문화재청과 행정안전부를 방문, △와달리 용굴 역사생태 탐방로 조성 30억 원 △성인봉 원시림 탐방로 정비 7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업지구 변경 66억 원 등 5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청한다.

김 군수는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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