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지역 사과재배 농업인의 병해충 방제와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2021년 사과 재배력’ 4천부를 제작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지구지소 및 과수시험장에서 배부한다.

2021년 사과 재배력에는 생육단계별 주요 농작업과 병해충 방제 방법, 사과원 살균 및 살충제 통합 방제체계 및 과원에 따른 살균제 방제체계가 수록됐다.

올해 배부된 재배력은 지난해와 달리 살균제와 살충제로 나눠진 방제체계를 통합 방제체계로 합쳐 수록했다.

특히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인 코사이드 1㎏, 세레나데맥스 500g, 옥싸이클린 125g 3종과 살균 및 살충제 계통별 분류표가 나타나 있어 농업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밖에도 과원에 따른 살균제 방제체계를 저항성 미발달 사과원과 저항성 발달 의심 사과원으로 나누어 방제 약제를 제시했다.

재배력의 크기도 기존 가로 62㎝, 세로 45㎝ 보다 크게 가로 73㎝, 세로 53㎝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사과 재배력은 연중 시기별로 작업내용과 중점 방제 방법을 담아 농업인들이 적정 재배시기와 농약 방제시기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핵심적인 내용이 잘 요약돼 있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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