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대창고·경북일고
수도권 대학 등 278명 진학
맞춤형 교육·환경 등 효과

[예천] 예천지역 예천여자고등학교, 대창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등 3개교 졸업생 290명 중 278명이 올해 수도권 주요대학을 비롯한 국·공립대학 등에 진학했다. 진학률은 95.87%다.

3일 예천 3개 고교에 따르면 올해 대학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은 △수도권 주요대학 및 의예과(서울대, 순천향대의예과, 부산대의예과, 영남대의예과, 대구대한의예과, 고려대, 공군사관학교,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둥)에 51명, 국·공립대학 및 교육대(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강원대, 서울교대, 대구교대 등) 50명 △대구·경북권(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79명 △그 외(건양대, 대전대, 동아대, 경성대, 울산대 등) 98명 등 모두 278명이다.

예천군은 경북도교육청의 교육소외지역 여건개선사업과 지역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한 환경 개선과 수험생의 의지와 노력, 교육진의 열정적인 지도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D고교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하며 애쓴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따라준 학생들, 예천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예천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1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예천군이 교육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학 지원 등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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